뽀로로 스티커로 배변교육하기(feat. 소근육 발달)

지난번에 구입했던 뽀로로 가방스티커 놀이북_우리동네에 이어 두번째로 구입한 똥 스티커북

다양한 똥 모양 스티커도 있고, 여러 동물들의 똥도 확인할 수 있다. (디테일하게 동물들마다 똥 모양이 다 다르다ㅎㅎㅎ)

다양한 동물들 스티커가 있다보니 토끼, 꿩, 새, 개구리, 물고기 등등 동물 이름도 익힐 수 있고, 모든 동물은 똥을 싼다는 것도 가르쳐줄 수 있다. 다람쥐 스티커 야무지게 뜯어서 '(다람)지~~~~~'라고 외치는 중ㅋㅋ 스티커 열심히 뜯고 붙이고 하더니 그 새 소근육이 좀 더 발달했나보다.

화장실 이용법(?)도 나와있어 배변교육도 할 수 있다. 옷을 벗고 변기에 앉는다 ->  응가 후에 휴지로 엉덩이를 닦는다 ->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린다 -> 비누로 손을 씻는다. 그림과 스티커에도 해당 내용들이 있어 스티커 붙이며 설명해주기 좋다.

14개월 들어서면서부터 변기의 용도에 대해 알려주기 시작했다. 15개월인 이젠 변기를 보면 배를 쓱쓱 문지르거나ㅋㅋ 쭈그리고 앉아 끙~ 소리를 낸다ㅋㅋㅋ (귀여워🤭) 이제부터는 배가 아픈 느낌이 오면 엄마에게 와서 알려주라고 계속 말해주고 있다. 성공할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배변교육은 계속된다.

15개월 아기의 창의적인 스티커 붙이기 활동. 스티커 위에 또 스티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