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 아기 영화 관람 후기 : 호비와 마법의 카네이션

34개월 아기의 생애 첫 영화 관람 :)
학습지를 통해 익숙한 친구, 호비가 주인공인 영화를 보러 코엑스 메가박스로 향했다.

영화 포스터 가득 귀엽고 익숙한 캐릭터 친구들이 가득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호비, 베니, 페로, 냥이 그리고 새로운 친구 미러까지!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는..
호비는 우연히 신비한 힘을 가진 친구 미러를 만나게 된다. 미러는 소중한 사람에게 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일곱빛깔 카네이션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독차지하려는 욕심쟁이 마법사로부터 호비와 친구들과 함께 카네이션을 지켜나가는 이야기다.

60여분의 러닝타임을 34개월 아이가 잘 견딜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엄마의 기우였다 ^^;
귀여운 캐릭터가 아이의 눈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영화 중간중간 호비와 함께 문제도 풀고, 율동도 하고, 호비를 응원해주느라 지루할 새가 없었다!

티켓과 함께 받은 귀여운 응원봉 :)
작은 고사리 손이 응원봉을 꼭 쥐고, 영화 보는 내내 호비와 친구들의 모험을 응원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호비와 친구들의 모험과 우정.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담은 영화를 보며 우리 아이 마음 속에도 감동과 용기의 작은 싹이 자리잡았길 엄마는 바래본다 :)

* 호비와 마법의 카네이션 시사회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