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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인덕션을 깨끗하게!

우리 아이 태어나며 마련한 인덕션.
나름 깨끗하게 쓴다며 노력했는데... 어느샌가 깨끗하던 인덕션 상판에 냄비자국이 생겨버렸다😭

그래서 준비한 인덕션 클리너! 요즘 트렌드 따라서 뾱뾱이 아닌 종이 완충제와 함께 도착!🤗

백색공간에서 나온 뿌리는 인덕션클리너.
배송 중에 새지 않도록, 분무형 손잡이가 별도로 온다.

사용 설명서 한번 쭉~ 읽어주고^^
이름은 인덕션 클리너이지만... 가스레인지, 주방 후드 등주방 내 여러 공간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굿굿👍

프랑스 마르세이유 전통방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마르세이유 방식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인공 염료나 인위적인 향이 첨가되지 않은 올리브를 주원료로 순식물성 오일을 쪄서 말리는 공법이라고 한다.

인덕션에 음식물이 직접 닿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주방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거 같아 좋다👍

누르고 돌려야지만 개봉되는 안전 뚜껑.
아이 키우다보니 이런 세세한 배려들이 너무 좋다. 아직 글은 읽지 못하지만 서랍은 마구 열고 들쑤시고 다니는 아이로부터 철통 보안!ㅋㅋ


(더러움 주의)

😭

😭

😭

대단한 요리를 한 것도 아닌데..... 저녁엔 이 상태😭
일단 행주로 슥슥 닦아주면, 냄비 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 에휴

대체 이 자국 언제 생겨서 안 없어지는건지..ㅠㅠ
행주로도 박박 닦아보고, 알콜로도 닦아봤는데 안 없어진다.

인덕션 클리너를 칙칙 분사하고, 5분 정도 방치해두었다. 분사해 둔 클리너 액에 코를 가까이 대니, 시트러스 향이 살살 났다. 향이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다.

5분 뒤 물티슈와 행주로 클리너를 말끔하게 닦아냈다.

아...🤔 너무 찌든 때 였는지 자국의  2~30% 정도만 없어졌다.   하긴, 저 자국이 생긴지 1년도 넘었으니ㅠㅠ

근데, 저 자국을 제외하고는 인덕션 표면이 뽀득뽀득해졌다. 뽀득뽀득 기름기 없는 인덕션 상판으로 만족해야하나 싶었지만 2차 도전!ㅋㅋ

이번에는 물티슈를 한 장 깔고 그 위에 클리너를 1차보다 더 많이 분사했다. 그리고 시간도 늘려서 20분을 방치해보기로 했다.

20분 뒤 덮어놨던 물티슈로 클리너를 제거하기 시작했는데.. 어? 하얗던 물티슈에 갈색의 무언가가 묻어나오는게 보였다! 😄

클리너를 말끔하게 제거하니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자국이 8~90% 정도 없어졌다. 만세!
1년 동안 저 자국 볼 때마다 스트레스였는데..! 진작에 클리너 들여서 청소할 걸ㅠㅠㅋㅋㅋㅋㅋ

주말마다 인덕션클리너로 닦아줘야겠다. 이젠 거의 안 보이는 남은 흔적도 없애고, 언제나 뽀득뽀득 새 것같은 인덕션으로 사용해야지 😁😁😁



* 이 글은 제품을 제공받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